부부들이여! 공동 CEO로서 수평적 파트너십으로 가정을 경영하라!
결혼생활은 연애시절과 다르다. 연애는 두 사람 사이에 사랑만 있으면 충분하지만
결혼생활은 사랑만으로는 부족하다.
부부에게는 결혼으로 창업한 가정을 행복하게 만들어야 할 책임과 의무가 있다.
아무리 능력이 뛰어난 사람이라도 결혼생활을 잘하기 위해서는 가정경영 기술을 알아야 한다.
행복한 결혼생활을 꿈꾸는 예비 부부, 자녀의 결혼을 앞두고 불안한 부모에게 해답을 제시한다.
결혼 초부터 사이 좋은 부부가 되어 행복한 가정을 만들 수 있는 부부 교육이 사명인 지은이는
현재 부부 리더십 강사와 코치, 법원의 가사조정위원, 여성가족부(위민넷) ‘부부학 개론’ 칼럼니스트로
부부가 함께 활동하면서 부부 리더십을 전파하고 있다.
국내 최초로 대학로 극장에서 부부 세미나와 연극을 접목했고,
KBS, SBS, 라디오 등 여러 방송에 출연하였다.
결혼은 독립이다
미국의 저명한 가정문제 상담가이자 캘리포니아대학교 명예교수인 주디스 월러스타인Judith S. Wallerstein 박사는 결혼한 지 10년 이상 된 행복한 부부 50쌍에게서 그 이유를 찾았다. 그 첫 번째가 “부부가 자신의 부모로부터 독립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결혼은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부모로부터 독립하여 새로운 가정을 이루는 것이다. 개인이든 국가든 독립해야 자존감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듯이 부모로부터 경제적, 정서적으로 독립해야 주도적으로 결혼생활을 할 수 있다. 그런데 독립의지가 없는 결혼은 부모에게 의존할 수밖에 없어 불행하게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왜냐하면 경제적인 지원이나 도움에는 당연히 간섭도 따르기 마련이니까. 그래서 결혼은 어른으로서 자신의 인생을 책임지겠다는 독립선언이다.
결혼은 현실이다.
사랑만으로는 부족하다. 아무리 독립의지가 있고, 좋은 사람들이 만나더라도 부부가 되어 함께 살아가기 위해서는 또 다른 기술이 필요하다. 신혼 3년은 서로 융화를 이루어 가정의 기반을 마련하는 가장 중요한 시기다.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매년 32만 쌍 이상이 결혼하지만 신혼 3년 동안 가장 많은 부부들이 이혼한다. 심각한 문제는 비록 이혼은 하지 않았지만 갈등하면서 힘겹게 살아가는 부부들이 매우 많다는 데 있다. 수십 년을 다른 환경에서 생활하던 남녀가 한 가정을 이루면서 살아가는 것이 그만큼 쉽지 않다는 의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혼을 앞두고 혼수나 집과 같은 물질적인 준비에는 엄청난 비용과 시간을 들이면서도 정작 가장 중요한 부부로 살아가는 데 필요한 준비는 하지 않는다. 이는 운전면허도 없이 자동차부터 구입하는 것과 같다. 그러면서 어떻게 사고 없이 행복하게 잘살기를 바라는가?
나는 남편과 함께 ‘행복한 가정을 만드는 부부리더십’을 전파하는 강의와 상담을 하면서 수많은 부부들을 만나고 있다. 안타깝게도 그들 대부분은 결혼생활에 필요한 기본적인 기술조차 모르다 보니 배우자와 갈등하며 힘겹게 살고 있다. 또한 법원의 가사조정위원회에서 이혼부부를 만날 때마다 너무나 마음이 아팠다. 이혼소송으로 오기까지 얼마나 많은 상처를 주고 받았을까? 사연이야 다 다르겠지만 이들 역시 부부로 살아가는 데 필요한 기술을 조금만 알았더라도 여기까지 오지 않았을 것이다. 그때마다 결혼을 앞둔 두 아들의 어미로서 걱정이 되는 것은 인지상정이다.
본서는 결혼을 해서 행복하게 성공적으로 가는 길을 제시하고 있다.
행복한 결혼생활을 하고 싶은 그대들,
결혼이 불안하고 두려움으로 다가오는 그대들에게
이 책을 바친다.
세상 모든 엄마들은 내 자식이 결혼해서 잘살기를 바란다. 물론 나도 마찬가지다.
결혼을 앞둔 두 아들과 며느리들에게 결혼준비부터 결혼생활에 필요한 기술들을
자세히 알려주고 싶은 간절한 마음으로 이 책을 썼다.
부부란 무엇이고, 결혼생활의 목적이자 방향인 가정의 비전과 부부의 10년 목표를 설정하는 기술,
의사소통을 잘하여 서로 다름을 이해하고 화합할 수 있는 기술, 경제적인 기반을 마련할 수 있는 기술,
태교부터 만 3세까지의 자녀양육 기술을 담았다. 또한 양가 부모와 원만한 관계를 위한
기술을 비롯하여 신혼부부로서 한 가정의 기반을 마련하는 데 필요한 기술을 모두 포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