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코리올라누스는 로마 장군이다. 플루타르크 [영웅전]의 이 인물은 셰익스피어에 의해 비극적 영웅으로 묘사된다. 브레히트는 이 인물에 대한 고전적 해석을 뒤집는다. 그는 '코리올란'을 통해 묻는다. 왜 역사책에는 영웅들의 이름만 나올까? 전쟁을 승리로 이끌기 위해 희생한 병사들의 이름은 어디에 묻혔을까? 승리의 만찬을 준비한 요리사의 이름은?
저자소개
독일의 시인이자 극작가. [뮌헨대학교]에서 의학과 철학, 문학을 공부하다가 1차 세계대전이 일어나자 육군병원에서 위생병으로 근무했다. 초기 작품들은 표현주의로 유명했으나 마르크스주의를 받아들이면서 반전, 무정부주의 경향이 강화되었다. 나치가 독일을 장악한 뒤로 스위스, 체코, 스웨덴, 핀란드 같은 나라들을 떠돌다가 미국에 망명했다. 2차 세계대전이 끝난 뒤에는 동베를린에 자리를 잡았다.
시집으로 [가정기도서], [부코 비가]가, 희곡으로 [갈릴레이의 생애], [서 푼짜리 오페라], [억척어멈과 그 자식들], [파리 코뮌의 나날] 등이 있다. '코이너'가 등장하는 산문은 1928년부터 집필하기 시작해 1929년 에 대부분을 썼다. 2000년, 브레히트의 스위스 망명 시절 가족들을 피난시켜 주었던 여성 감독이 사망한 뒤 '코이너 씨 이야기'의 미발표 원고들이 세상에 나왔다.
목차
나오는 사람들
제1막
제2막
제3막
제4막
제5막
해설
지은이에 대해
옮긴이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