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이 책에서 소개하는 작품들을 하나씩 따라가다 보면 여전히 낯선 클래식에 다시 한 번 커다란 호기심이 생길뿐더러 어느새 클래식이 더 이상 고루하게 느껴지지 않을 것이다. 한마디로 이 책은 대중의 눈높이에 맞춘 '클래식 입문서'다. 이제 인생을 살면서 꼭 한 번은 봐야 할 주옥같은 명작 영화와 더불어 클래식의 세계를 제대로 탐닉해보자.
저자소개
선화예중에서 피아노를 전공하고 동덕여자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2005년 목월제로 등단한 그녀는 음악전문지 기자를 거쳐 방송작가·음악칼럼니스트·음악평론가·공연기획자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KBS 1FM [KBS 음악실], SBS 창사특집 [개국 10주년 기념 음악회], EBS [예술의 광장], [클래식과 함께], [음악과 함께 한 삶] 등의 방송 작품과, [삼성 르네상스 영상음악감상회] 등을 기획 또는 진행했다. 현재 KBS 라디오 [스튜디오 1049]에 출연 중이며 [매경이코노미]에 ‘최영옥의 백 투 더 클래식’을 연재 중이다.
또한 서울시립미술관·한국무역협회·한국표준협회·KT·신라호텔·삼성인력개발원·삼성전자·현대자동차·신세계 연수원·서울시청 등과, 신세계 백화점 등에서 클래식 감상법 강의를 해오고 있으며, 신세계 문화홀에서 [최영옥의 클래식 산책]을 기획, 진행하는 등 연 300회 이상의 강의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다. 저서로는 베스트셀러 [클래식, 아는 만큼 들린다]를 비롯하여 [최영옥과 함께하는 클래식 산책], [클래식, 사람의 음악이다], [클래식 태교음악] 등이 있다.
목차
Prologue - 영화를 연주한 클래식 이야기
'귀여운 여인을 울린 오페라 - 베르디의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와 [귀여운 여인]
'사랑을 놓치는가, 가슴에 안는가' - 마리아 칼라스와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모차르트, 슬프도록 아름다운 러브 스토리를 연주하다 - 모차르트의 [피아노 협주곡 21번]과 [엘비라 마디간]
'달콤하지만 은밀하고 강렬한 유혹의 향기 - 구노의 오페라와 [순수의 시대]
'아름다운 미로(迷路), 사랑에 대한 새로운 고찰 - 엘가와 [미술관 옆 동물원]
'엽기와 클래식 속 사랑 그림 - 파헬벨의 [캐논]과 베토벤의 [비창], 그리고 [클래식]과 [엽기적인 그녀]
'비극으로 입장해 희극으로 끝낸다' - 바그너와 [네번의 결혼식과 한번의 장례식]
'꿈결 같은 자연과 자유 속으로의 회귀 - 모차르트와 [아웃 오브 아프리카]
'대부(代父)의 몰락을 더 비장하게 만들다 - 마스카니 간주곡과 [대부 3]
'자유를 꿈꾸게 한 아름다운 선율 - 모차르트의 [피가로의 결혼] 중 ‘편지의 이중창’과 [쇼생크 탈출]
'그래도 인생은 아름답다! - 오펜바흐의 [호프만의 이야기] 중 ‘뱃노래’와 [인생은 아름다워]
'오, 아버지! 그를 사랑해요! - 푸치니의 [자니 스키키] 중 ‘오! 나의 사랑하는 아버지’와 [전망 좋은 방]
'먼로와 만끽하는 새 삶의 즐거움 -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 2번]과 [7년만의 외출]
'탄광촌 소년의 꿈, 날아오르다! - 차이콥스키의 [백조의 호수]와 [빌리 엘리어트]
'전쟁의 광기, 그 참혹함을 고발하다 - 바그너의 [니벨룽겐의 반지] 중 ‘발퀴레의 비행’과 [지옥의 묵시록]
'전쟁이 무엇인지를 알고 싶다면 - 바버의 [현을 위한 아다지오]와 [플래툰]
'바그너는 아는데 바흐는 모른다'나치, 그 우스꽝스러움에 대하여 - 바흐의 [영국 모음곡 2번]과 [쉰들러 리스트]
'편견을 이기는 힘 - 조르다노의 [안드레아 셰니에] 중 ‘나의 어머니는 돌아가셨소’와 [필라델피아]
'냉전 시대의 영화, 음악, 그리고 예술 - 붉은 군대 합창단의 ‘들판’과 [붉은 10월]
'카르페 디엠! 교육은 진실을 일깨워주는 것 - 베토벤의 교향곡 [합창]과 [죽은 시인의 사회]
'새로운 사랑을 꿈꾸는 노부인의 노래 - 드보르자크의 [루살카] 중 ‘달에게 바치는 노래’와 [드라이빙 미스 데이지]
'니들이 베토벤을 알아' - 베토벤의 교향곡 [합창] 중 ‘환희의 송가’와 [레옹]
'최첨단 SF영화 속의 클래식 선율 - 도니체티의 [루치아] 중 ‘광란의 아리아’와 [제5원소]
'미완성일 수밖에 없는, 그래서 더 겸손해지다 - 슈베르트의 [미완성 교향곡]과 [마이너리티 리포트]
'진실만이 진실이다 - 슈베르트의 [죽음과 소녀]와 [시고니 위버의 진실]
'광기와 천재성의 폭발적 결합 - 바흐의 [골드베르크 변주곡]과 [양들의 침묵]
'병적인 사랑의 테마 - 베를리오즈의 [환상 교향곡]과 [적과의 동침]
'불륜의 여인이 다짐하던 복수의 아리아 - 푸치니의 [나비 부인] 중 ‘어느 갠 날’과 [위험한 정사]
'선과 악의 심판, 눈물의 그날 - 모차르트의 [레퀴엠]과 [프라이멀 피어]
'아스라한 세 박자의 왈츠 - 쇼스타코비치의 왈츠와 [아이즈 와이드 셧], [텔 미 썸딩], [번지 점프를 하다]
'한세상을 풍미했던 천재의 진혼곡 - [레퀴엠]과 [아마데우스]
'음악이냐, 영화냐' - 말러의 ‘나는 이 세상에서 잊히고’와 [가면 속의 아리아]
'음악이 존재하는 진정한 이유 - 바흐의 [샤콘느]와 [바이올린 플레이어]
'베토벤의 숨겨진 연인을 찾아서 - 베토벤의 교향곡 [합창]과 [불멸의 연인]
'시련을 딛고 피워낸 위대한 음악혼 - 비발디의 ‘세상에 참 평화 없어라’와 [샤인]
'거세된 남성의 불행한 천상의 소리 - 헨델의 ‘울게 하소서’와 [파리넬리]
'변화하는 세상 속에서 변할 수 없는 것들 - 차이콥스키의 [바이올린 협주곡 1번]과 [투게더]
'광란의 역사를 살아낸 예술가의 슬픔을 그리다 - 쇼팽의 [발라드 1번]과 로만 폴란스키의 [피아니스트]
'괴이쩍은 사랑의 정신분석학적 보고서 - 슈베르트와 미카엘 하네케의 [피아니스트]
'동양에 유린당한 서양의 나비 - 푸치니의 [나비 부인]과 [M. 버터플라이]
'신분 상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