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저자소개
산과 강이 있는 전라남도 함평에서 태어나 대학에서 국문학을 공부했다. 어린 시절 함평에서 본 수많은 들풀과 들꽃, 동물들의 삶과 생명의 힘을 문학에 담고 있다. 1994년 계간 〈창작과비평〉에 단편소설 「눈물 한 번 씻고 세상을 보니」를 발표하면서 본격적인 이야기꾼이 되었고, 『애벌레가 애벌레를 먹어요』로 제24회 어린이도서상을 받았다. 이야기책으로 『통통이는 똥도 예뻐』 『비밀에 싸인 아이』 『싸움소』 『겁쟁이』 『푸른 난쟁이와 수박머리 아저씨』 『하늘로 날아간 집오리』 등이 있다. 그 밖에 텃밭을 가꾸고 닭을 키우며 늘 자연과 함께하는 삶 속에서 그림책과 생태 동화를 썼다. 청소년을 위한 소설로는 자전적 이야기를 담은 『성인식』 『하늘을 달린다』 『사랑니』 『난 할 거다』 『14살의 자전거』 『애벌레를 위하여』 『발차기』 『마녀를 꿈꾸다』 『고양이가 기른 다람쥐』 등이 있다. 지금은 일반문학과 아동·청소년문학의 경계를 넘어 동화부터 소설까지 자유롭게 글을 쓰고 있다.
목차
1부
꿈이 없어도 좋으니까, 포기하지는 말자
‘그냥’이라는 말처럼 아이들을 닮은 말이 있을까?
고교 졸업식장에 붙어 있는 학생들의 꿈, 정규직!
초등학교 4학년 때 장래 희망은 ‘좋은 어른’
아이들이 가장 행복해하는 시간은 ‘멍 때리고 있을 때’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선택
2부
어쩌면 그 아이는 칭찬이 처음이었는지 몰라
어른들이 문제아를 만들어내는구나!
잘 버텨줘서 고마워
꼴찌는 그 어디에도 눈을 마주칠 곳이 없다
지구에서 자기만의 이야기 한 편을 들고 가고 싶은 외계인
진짜 어른 되기는 틀렸다
3부
아이들의 해방구 분식집에서
맘대로 사랑해라!
우리 딸에게 이런 일이 일어날 줄은 상상도 못했어요
자신의 가치관을 알 수 있는 근사한 서재
과자 한 봉지를 훔친 아이
뒷모습이 아름다운 어른으로 남고 싶다
작가의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