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미국의 대표적인 보수논객 디네시 더수자는 진보개혁이 미국을 무너뜨리는 주범이라고 주장한다. 미국의 합리적인 보수의 미국 옹호론을 담고 있는 책 『미국이 없는 세계를 상상할 수 있는가』는 메이플라워호를 타고 온 청교도들이 아메리카 대륙에 첫 발을 디딘 순간부터 현재까지 미국 역사를 따라 미국의 ‘자유’와 ‘번영’의 전통적인 가치를 설명하고, 진보주의자들이 어떻게 그것을 훼손하고 있는지를 지적하는 책이다. 미국이 세계 패권을 장악한 과정과 앞으로도 미국이 세계 패권을 주도해야 한다는 논리를 따라가면서 진정한 보수주의자의 논리적인 의견에 귀 기울이고 미국과 세계 사회, 경제적 흐름에 대한 통찰을 해 볼 수 있다.
오바마와 연관된 그의 정치적 배경과 사상을 만드는 데 영향력을 끼친 인물들의 성향과 배경, 출간한 저서에서 언급한 부분을 발췌하고 이를 반박하는 방식으로 논리를 펼쳐나가는 이 책은 강경 보수파적 관점이기는 하나 카뮈, 푸코 등 철학적인 논점에서 객관적으로 제시하며, 미국의 역사를 과거 유럽의 역사 위에 겹쳐서 진보주의적 관점을 반박한다. ‘애국’에 기반한 보수파답게 저자는 미국에 대해 열정적이면서 예리하고 이성적인 시선으로 책 전반에 걸쳐 미국을 옹호하는 동시에, 미국에 대해 진보주의자들이 제기하는 중요한 비판을 모조리 무너뜨리고 있다.
저자소개
저자 디네시 더수자 Dinesh D’Souza는 전(前) 백악관 정책 분석관으로 학자이자 정치평론가이며 작가 겸 영화 제작자이다. 인도 뭄바이에서 출생하여 교환학생으로 미국에 건너왔고 1983년 다트머스 대학교에서 최우수졸업생으로 졸업했다. 미 공화당계 정책연구기관 ‘미국기업연구소’와 공공정책 싱크탱크인 스탠퍼드 대학교 소재 ‘후버 인스티튜트’에서 펠로로 일했으며, 2010년부터 2년간 뉴욕 킹스 칼리지 총장을 역임했다.
?비즈니스 데일리?에서 선정한 ‘최고의 미국 공공정책 수립가’ 중 한 명으로 꼽힌 더수자는 그의 이론을 통해 공공정책 분야에서 영향력과 유명세를 얻게 되었고, 이후 합리적 보수파의 오피니언 리더로 평가받으며 저술과 다큐멘터리 제작 등 왕성히 활동해왔다. 첫 번째 책 ?반자유주의적 교육(Illiberal Education)?(1991)에서는 미국의 대학에서 일어나는 정치적 정당성의 현상을 알렸으며, 15주 동안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그 후로도 ?미국은 뭐가 그리 위대한가(What’s So Great About America)?(2002), ?젊은 보수 세대에게 보내는 편지(Letters to a Young Conservative)?(2003), ?오바마의 미국: 아메리칸 드림의 파괴(Obama’s America: Unmaking the American Dream)?(2012) 등 출간하는 저서마다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오를 정도로 화제가 되었다. 2012년에 제작을 맡아 발표한 다큐멘터리 영화 《2016: 오바마의 미국》은 다큐멘터리 분야 전체 4위에 기록했으며, 2016년에는 미 대선을 앞두고 ?힐러리의 미국: 민주당의 비밀 역사(Hillary’s America: The Secret History of the Democratic Party)?라는 제목으로 책과 다큐멘터리 영화를 함께 발표한 바 있다. ?뉴욕타임스 매거진?, ?뉴스위크? 등 주요 언론매체로부터 ‘가장 영향력 있는 미국의 보수 사상가’, ‘국제이슈 분야의 리더 500인 중 한 명’, ‘주요한 아시안계 미국인’ 등으로 꼽히기도 했다.
목차
제1장 _ 국가의 자살
제2장 _ 두 프랑스인의 이야기
제3장 _ 세기의 새 질서
제4장 _ 용서받지 못할 미국
제5장 _ 계획
제6장 _ 아메리카 인디언이 진 짐
제7장 _ 아스틀란에 관한 신화
제8장 _ 그들이 말하는 7월 4일
제9장 _ “고맙습니다, 제퍼슨 씨!”
제10장 _ 번영에 관한 미덕
제11장 _ 누가 누구를 착취하는가?
제12장 _ 전 세계적 성공 스토리
제13장 _ 자유의 제국
제14장 _ 가장 큰 도둑
제15장 _ 미국판 파놉티콘
제16장 _ 몰락은 선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