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동화책 『음치 새 우와!』에 실려 있는 단편 「뚜껑 요정」이 오디오북으로 새롭게 탄생했어요. 현장감 넘치는 성우의 목소리와 실감나는 음원이 어린이들의 오감을 자극하여 상상의 나래를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해요.
수줍음이 많고 친구 사귀기 힘들어하는 정아는 외톨이로 학교생활을 해요. 친구들의 놀이에 끼지도 못하고 자신의 생각을 씩씩하게 발표하는 것도 힘든 정아는 만들기를 좋아해요.
미술시간에 재활용품으로 만든 각자의 작품을 발표하는 시간이었어요. 자신감 없는 정아는 목소리도 기어들어가고, 질문에 답도 하기 힘들어요. 아파트 재활용품을 쌓아둔 곳에서 만난 할아버지에게 속상한 마음을 털어놓는 정아에게 할아버지는 뚜껑 요정이 도와줄 거라며 용기를 내야 한다는 당부를 해요.
‘문을 열어주는 요정’이 도와줄 거라며 할아버지가 준 뚜껑을 열심히 꾸민 정아는 뚜껑을 열고 속마음을 털어놓자 기분이 좋아지는 것을 느끼게 돼요. 용기를 내 친구들에게 다가가는 정아는 할아버지의 당부를 마음에 새겨요.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내는 법을 깨달아가는 정아의 마음이 보이나요? 그리고 정아가 만든 물휴지 뚜껑 요정이 진짜로 소원을 들어주는 요정이라면 어린이 여러분은 어떤 소원을 말하고 싶나요?
저자소개
2020년에 혜암아동문학상과 평사리문학동화대상을 받으며 등단했어요. 엉뚱한 상상을 좋아하고, 세상에 판타지가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어른이에요. 안동에 살면서 어린이 발자국을 기록하고 싶어 동화를 쓰고 있어요.
목차
뚜껑 요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