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이 책은 항우와 유방의 『초한지』와 위·촉·오의 『삼국지』를 이어 주는, 왕망 제위 이전의 전한과 광무제에 의해 왕망의 신이 멸망한 이후 후한까지 400여 년간의 이야기이다. 중국을 통일한 진나라가 2대에서 멸망한(BC206년) 후 한나라 유방이 '해하의 싸움'에서 초나라 항우를 쳐부수고 황제의 자리에 오르고(BC202년), 이듬해 장안으로 도읍을 정했다. 한나라 고조(유방)는 즉위 후 논공행상으로 유 씨 일족인 공신에게 봉국을 주어 제후왕으로 삼고, 창업 공신인 열후들을 후국에 봉하였다. 제도는 진나라 때부터의 군현제를 답습했으며, 형벌과 법률은 다소 누그러뜨렸다고는 하나 군주를 존숭하고 백성들을 억누르기는 여전하였다.
저자소개
1964년 서울 출생. 호는 만호. 역서에 《사씨남정기》 《새무얼 스마일즈의 인격론》 《세계를 역동적으로 움직이는 지혜의 원천 탈무드》 《인재를 활용하는 능력을 키워라》 《초한지》 《톨스토이의 행복한 성공의 힐링 숲》 《인간과 권력의 속성까지 냉정하게 꿰뚫어 본 사마천의 史記》 《중국을 뒤흔든 皇宮 스캔들》 등이 있다.
목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