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역사란 당시 그곳에 없었던 사람들이 말하는 일어나지 않았던 사건들에 관한 거짓말 모음이다.”
-조지 산타야나(Geoge Santayana)
역사적 사건들이란 사실 신화와 전설, 오보와 거짓말, 과장과 각색, 그리고 엄청난 혼란의 집합체라고 할 수 있다. 왜냐하면, 그 시대를 살지 않았던 사람들이 당시 어떤 일이 왜 일어났는지를 설명한 것이 역사이기 때문이다. 다시 말하면 역사적 ‘사실’이란 것도 따지고 보면 학교나 미디어 등에서 주입 시킨 사실일 뿐 실제 일어났던 상황과는 다를 수 있다.
《만들어진 세계사》는 이러한 관점으로 우리가 상식으로 생각하고 있던 역사를 뒤집어 보고 그 속에 숨겨진 갖가지 오류를 예리하게 꼬집고 분석했다. 역사에 관심 있는 독자라면 누구나 흥미를 느낄만한 날카롭고도 새로운 시각과 분석이 가득 담겨있다.
저자소개
엠마 메리어트(Emma Marriott)는 선데이 타임스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편집자로 활동하고 있다.
주로 역사, 인문 관련 글을 쓰고 있다. 그동안 지은 책으로 〈숫자로 보는 세계사〉, 〈원래 알았던 역사〉,
〈영국에 대해 알아야 할 모든 것〉, 〈우리가 잊은 강력하고 웅장하며 피비린내 나는 경이로운 군주들〉,
〈다운튼 애비 공식 가이드북〉 등 20여 권의 논픽션이 있다.
목차
지은이의 말
서부 개척시대는 무법천지였다?
헨리 5세가 영국 최고의 왕이다?
미국은 왕국이 될 뻔했다?
비스마르크는 극우 전쟁광이었다?
거시아 혁명 당일의 실상은?
콜럼버스가 매독을 퍼뜨렸다?
아우슈비츠가 최대의 유대인 학살장?
기차 정시 운행제도는 무솔리니가 만들었다?
무적함대 격퇴로 영국이 세계를 제패했다?
남극탐험대장 스콧은 영웅이었을까?
단두대가 기요랭 박사의 발명품?
철가면은 루이 14세의 동생이다?
호주는 영국 죄수들이 세운 나라다?
뉴딜정책으로 대공황을 극복했다?
링컨의 목표는 노예해방이 아니었다?
1차 대전 때 미국은 전리품만 챙겼다?
중국 대기근은 대약진 운동 후유증?
여성 참정권은 여성 운동의 결과?
제임스 와트가 증기기관을 발명했다?
세실 로즈는 영웅인가 악당인가?
미국이 진주만 공격을 유도했다?
영국 왕 조지 3세가 미친 이유는?
영국은 한때 로마제국 영토였다?
가톨릭교회가 갈릴레오를 고문했다?
블러디 메리는 기독교를 박해했다?
성 패트릭은 아일랜드 출신이다?
검투사는 죽을때까지 싸웠따?
페탱 원수가 유대인 구출에 앞장섰다?
추수감사절의 유래는 사실일까?
올리버 크롬웰은 평민 출신이다?
1945년 베트남 해방의 주역이 미군?
옮긴이의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