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다는 착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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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다는 착각
저자
니시바야시 가츠히코
출판일
2025-06-13
출판사
21세기북스
공급일
2025-09-19
공급사
용량
47.73MB
모바일
지원가능
EAN
9791173573620
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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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 도서 소개

"한 번 읽고 이해했다고 착각하지 마라.
당신의 독해는 정확한가?"
모른다는 것보다, 알고 있다고 착각하는 것이 훨씬 더 큰 문제다!
이해력과 독해력을 갈고닦기 위한 단 한 권!

《안다는 착각》은 일본 아마존에서 입소문만으로 18만 부를 돌파한 책이다. 이 책은 그동안 분명 글을 읽고 난 뒤인데도 내용을 이해할 수 없었던 이유를 선명하게 밝혀 준다. 분명 읽고 내용을 안다고 생각했는데 질문에는 답할 수 없던 이유는, 정확히 모르는데 알고 있다고 착각했기 때문이다. 이 명확한 인과 관계를 그동안 우리는 모르는 척해 왔다.
더 이상 우리의 얕은 문해력을 그대로 둘 수 없다. 저자가 이끄는 단계를 따라가다 보면 안다고 착각하는 상태가 더 잘 읽기 위한 얼마나 큰 장애물이 된다는 사실을 납득할 수 있게 되고, 이 상태에서 탈출할 수 있는 방법이 보이게 될 것이다.



◎ 본문 중에서

더 잘 이해된다거나 더 잘 알게 된 느낌이 드는 까닭은 글의 부분과 부분 사이에 긴밀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모른다와 안다 그리고 더 잘 안다_31쪽】

처음 읽었을 때는 이 정도로 충분하다고 생각했는데, 나중에 되돌아보니 충분하지 않았던 것이다. 나중에 생각하니 불충분한 상태였음에도 불구하고, 그 시점에서는 왜 보다 더 알고 싶은 욕구가 없었을까?
그 대답은 간단하다. 나중에 생각하니 불충분했지만, 처음 읽은 시점에서는 모르는 점이 없었기 때문이다.
【안다는 착각이란 난처한 상태_38쪽】

일반적으로 읽기라는 행위의 장애물은 모르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모른다에서 안다로 이르는 과정에서는 그렇다. 그러나 안다에서 더 잘 안다로 이르는 과정에서 읽기라는 행위의 가장 큰 장애물은 안다는 착각이다. 안다는 착각이 거기서 더 나아가고자 하는 탐구 활동을 방해하기 때문이다.
【안다는 착각이란 난처한 상태_42쪽】

우리가 가진 지식은 방대하다. 따라서 그 지식을 단숨에 전부 쓸 수가 없다. 단숨에 의식하는 것도 불가능하다. 그렇기 때문에 지식의 일부를 끄집어내 쓰는 방식을 취한다. 상황에 맞춰 지식 일부를 끄집어내는 것, 또는 지식 전체 중 일부분에 스포트라이트를 비춰 도움이 되도록 하는 것을 활성화라고 부른다.
【문맥을 모르면 이해하지 못한다_52쪽】

다른 문맥을 사용하면, 전에는 거의 의식하지 못해 막연한 의미밖에 끌어내지 못했던 부분을 확실히 의식함으로써 해당 부분에서 보다 상세하고 명확해진 의미를 끌어낼 가능성이 높아진다. 다만 다른 문맥이라고 해서 뭐든 읽기를 진전시키는 데 공헌하는 것은 아니다. 효과가 있는 문맥과 그리 효과가 없는 문맥이 있다. 효과가 없는 문맥은 써 보고 아닌 것 같으면 그냥 포기하면 되기 때문에 그리 나쁠 것은 없다.
【문맥의 적극적 활용_74쪽】

일반적으로 읽기라는 작업에 지장을 초래하는 것은 모르는 탓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모르는 상태에서 아는 상태로 이르는 과정일 때는 맞는 말이다. 하지만 아는 상태에서 더 잘 아는 상태로 이행하는 데 필요한 것은 안다는 착각을 극복하는 것이다. 안다는 착각이 더 깊은 탐색 활동을 방해하기 때문이다.
【전체적인 분위기라는 마물 1_82쪽】

모순이나 의문은 그다음으로 더 잘 알기 위한 계기를 마련해 준다. 모순이나 의문을 부정적으로 받아들이는 경우가 적지 않은데, 오히려 그다음으로 해결해야 할 문제를 발견했다는 의미다. 인식의 진전이라는 관점에서는 긍정적인 존재인 것이다.
【안다는 착각의 강력함_122~123쪽】

부분의 기술이 비교적 신선하게 느껴지면 건너뛰며 읽기를 그다지 하지 않는다. 따라서 꽤 정확하게 대답할 수 있다. 이에 비해 부분의 기술이 아아, 그 이야기겠네라고 느껴지면 상당한 건너뛰며 읽기가 일어나는 듯하다. 이로 인해 생겨 버린 공백에는 그때 읽는 이가 사용하는 문맥이 침입해, 문맥에 적합한 그럴듯한 의미를, 부분에 부여해 버린다.
【안다는 착각에 빠지게 만드는 범인들_133쪽】

부분을 충분히 읽지 않거나 틀리게 읽어서 틀린 안다는 착각이 성립하는 것이다.
【안다는 착각에 빠지게 만드는 범인들_135쪽】

글에 없는 사항을 생각하는 것도 더 잘 읽는 데 도움이 되는 경우가 꽤 있다. 다만 글에 없는 사항을 생각하려면 이를 탐색하기 위한 도구가 필요하다는 것을 잊지 말길 바란다.
【문맥의 마력_150~151쪽】

글에 그럴듯한 기술이 있으면 거기에 딱 들어맞을 것 같은, 시대에 어울리고 받아들여지기 쉬울것 같은 스키마가 유발되며, 읽는 이가 이 스키마들을 사용해 부분을 건너뛰며 읽고, 자기 편한 의미를 끌어내 안다는 착각 을 구성해 버린다는 것이다.
【스테레오타입 스키마_162쪽】

자신은 안다라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안다는 착각 상태에 빠져 있음을 명확하게 인식해 둘 필요가 있다. 다시 말해 지금은 보이지 않지만 틀림없이 내막이 더 있다고 인식해 둬야 한다. 그러지 않으면 이미 몇 번이나 서술했듯이 안다는 착각은 일종의 안다라고 하는 안정 상태이기 때문에 여기에 안주해 버릴 것이다. 게다가 이 상태는 읽는 이 스스로가 구축한 것이다.
【안다는 착각에서 탈출_174쪽】

법칙을 얻는 과정이 논리적이라고 해서, 법칙이 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법칙을 얻는 과정은 비논리적이어도, 또는 잘 몰라도 괜찮다. 법칙으로서 중요한 것은 도출되는 과정의 논리성(사실 이는 바랄 수 없지만)이 아니라, 그것이 도출된 상황 이외의 곳에서 테스트했을 때 정합적인가 하는 것이다.
【해석의 자유와 제약_197쪽】"

저자소개

"※ 저자 소개

이름: 니시바야시 가츠히코(西林克彦)
일본의 저명한 교육심리학자로, 자기학습력, 문장 이해 지도 등에 관해 연구해 왔다. 1944년생으로, 도쿄공업대학교 이공학부를 졸업했다. 도쿄대학교 대학원 교육학연구과 박사과정 중퇴 후, 같은 대학에서 조수로 근무했다. 1976년 미야기교육대학교 교육학부 강사로 부임했으며, 이후 조교수와 교수를 거쳐 2010년 퇴직하면서 동 대학 명예 교수가 되었다. 2018년까지 도호쿠복지대학교 교수로 재직했다.
저서로 『잘못된 학습론』, 『이해의 과정』, 『당신의 공부법, 무엇이 문제인가』 등을 집필했다.
생성형 AI가 주목받는 현대사회에서, AI가 제공하는 정보를 비판적으로 검토하고 자기 것으로 만들기 위해서 인간에게 더욱 중요해지는 것이 바로 독해력이라는 지적의 목소리가 커지면서, 저자의 대표작인 이 책이 크게 주목받고 있다. 더불어 수험생과 사회 초년생의 필독서로 이름을 알리며 역주행, 무려 20년 전에 출간됐음에도 일본 베스트셀러 상위를 차지하며 감탄과 공감의 리뷰가 꾸준히 달리고 있다.


※ 역자 소개

이름: 박귀영
홍익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다. 출판기획자로 일하며 해외문학, 인문, 경제경영, 자기계발 등 다양한 분야의 책을 만들었다.
옮긴 책으로는 『반짝반짝 추억 전당포』, 『함께여서 다행이야』, 『언제나 여행 중』, 『흔적』, 『평범』 등이 있다."

목차

"◎ 목차

서문
Part1 어째서 읽기가 깊어지지 않을까
01 짧은 이야기를 읽어보자
여보세요 엄마/모르는 부분은 없었는가/개체 식별하기/아기 고양이들의 성별/성격과 통화 내용/더 나아가 보자
02 모른다와 안다 그리고 더 잘 안다
적재적소/읽기의 깊이를 더해 주는 것/무의식중에 지식을 사용한다/안다와 모른다/정리
03 안다는 착각이란 난처한 상태
더 알고 싶다라고 생각하지 않은 이유/모르는 상태/아는 상태는 일종의 안정 상태/읽기라는 행위에 장애가 되는 것

Part2 읽기에서 문맥의 작용
01 문맥을 모르면 이해하지 못한다
문법도 단어도 아는데....../스키마/활성화/문맥/그림이 없으면 알 수 없는 이야기/문맥에서 얻는 정보
02 문맥으로 의미를 끌어낸다
이해 가능한 글/실업자라는 문맥/주식중개인이라는 문맥/안다와 끌어낸 의미/부분의 기술과 문맥과 도출된 의미
03 문맥의 적극적 활용
문맥의 큰 힘/안다는 착각과 문맥/개체 식별이라는 문맥/읽기에 공헌하지 않는 문맥도 있다/다양한 문맥 활용

Part3 이것이 안다는 착각이다
01 전체적인 분위기라는 마물 1
안정 상태는 정체 상태/긴 문장 읽기/잘 읽었는지 알아보기 위한 질문/쇼소인의 보물/날조된 대답
02 전체적인 분위기라는 마물 2
이란에서 들어온 물건의 비율/당이나 일본에서 이란풍 공예품을 만들었다/형태와 문양/단락 간 구조/형태라는 문맥 안에서의 의미/간단히 오독을 유발한다
03 안다는 착각의 강력함
보물의 출처/복제품/역시 세계의 보고/모순이나 의문의 효용

Part4 다양한 안다는 착각
01 안다는 착각에 빠지게 만드는 범인들
틀렸는데 왜 안다는 착각에 계속 빠져 있을까/내용을 어긋나게 한 이유/문맥의 침입/틀린 안다는 착각/부분을 읽지 않는다
02 문맥의 마력
결과로부터라는 안다는 착각/처음부터라는 안다는 착각/여러 가지라는 안다는 착각/읽기에 깊이를 더하기 위한 작업/목적 · 기능과 구조 · 설비는 대응하는가/글에 없는 것을 생각하기 위해서는/여러 가지가 있다라는 문맥의 마력
03 스테레오타입 스키마
스키마를 보다 강력하게 쓰는 법/스테레오타입 스키마의 마력/이야기 스키마/선한 것의 마력/무난이라는 것의 마력/궁금증을 느끼게 하는 것은 무엇인가/무던한 스키마

Part5 안다는 착각을 부수는 법
01 안다는 착각에서 탈출
안다는 착각 상태를 인식한다/마물의 존재를 철저히 살핀다/허세에는 각별히 주의/문맥의 효과를 재고한다/읽기의 진전 과정/끝없는 탐구
02 해석의 자유와 제약
보다 긴밀한 관련/객관적인 사실에 의한 긴밀화/상정에 의한 긴밀화/정합성이라는 것/다른 부분과의 정합성/맞음의 함정
03 시험 문제를 풀어보다
대학입시센터 시험 문제/문제의 해법/상식으로 선택한다?/솔직한 설문/국어 교육에 대한 한 가지 제안
04 정리

인용 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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