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전 세계를 뒤흔드는
트럼프 2.0 시대 최악의 충격파!
누구도 예상 못한 21세기 경제 핵전쟁이 시작됐다
코로나 팬데믹에 이은 전대미문의 경제 위기,
한 치 앞도 알 수 없는 관세전쟁의 최종 목적지는 어디인가?
생존의 기회는 어디에 있는가?
2025년 4월 2일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이 발표한 상호관세 폭탄으로 전 세계가 큰 충격에 빠졌다. 발표 이튿날 나스닥은 6% 급락, 3일 하루 증발한 시가총액만 무려 약 3조 1,000억 달러에 이르러 2020년 3월 코로나 팬데믹 이후 5년 만에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환율 역시 급락하는 등 전 세계 경제에 충격파가 퍼지고 있다. 특히 중국과는 연일 관세 폭탄을 주고받으며 ‘145%(미국) vs 125%(중국)’까지 보복 관세를 올리는 등 치킨게임으로까지 치닫고 있다. 중국이 트럼프가 당긴 관세전쟁에 무릎 꿇지 않고 적극적으로 대응하면서 바야흐로 그 양상은 미중 경제전쟁으로까지 번질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일시적으로 진화된 것처럼 보이더라도 ‘관세’는 트럼프 2.0 시기에 언제든 터질 수 있는 위험하기 짝이 없는 화약고에 다름 아닐 것이다.
트럼프발(發) 관세전쟁은 그의 당선 이전에도 일정 부분 예견된 바 있다. 노벨 경제학상에 빛나는 폴 크루그먼은 일찍이 “트럼프는 경제를 협상의 수단으로 보며, 관세를 외교 무기로 사용한다. 그가 돌아오면 세계무역기구(WTO) 체제를 무시하고, 동맹국들까지 대상으로 하는 관세전쟁을 재시작할 것이다”라고 경고한 바 있다. 모건스탠리 역시 2024년 말 보고서에서 “트럼프가 당선되면 10% 전면 관세 가능성이 높고, 이는 글로벌 GDP를 최소 0.5% 이상 끌어내릴 수 있다”고 했으며, 골드만삭스는 2024년 대선 시나리오 분석 보고서에서 “트럼프가 재선될 경우 미국의 보호무역 기조가 강화되고 관세 인상이 광범위하게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다. 특히 미중 간 디커플링(decoupling)이 본격화된다”라고 예측했다.
지금의 위기는 이미 예정되어 있었던 것이다.
저자소개
매일경제신문 산업부 기자. 2013년 매일경제신문에 입사해 디지털테크부, 부동산부, 증권부, 정치부, 뉴욕특파원 등을 거쳤다. 현재 산업부에서 국내·외 기업들의 경영 전략, 사업 트렌드를 취재하고 있다. 세계 유명 기업들과 브랜드의 이야기를 다루는 〈흥부전(흥미로운 부랜드 전)〉 코너를 네이버와 매일경제에 연재 중이다. 저서로는 《일론 머스크 디스럽션 X》, 《부동산 1만 시간의 법칙》, 《최소한의 정치공부》 등이 있다./문화일보 경제부 기자. 2014년 뉴시스에서 기자생활을 시작해 부동산부·금융부·증권부·정치부·국제부 등을 거쳤고, 3년 전부터 세종시에서 경제정책을 맡고 있다. 최근까지 산업통상자원부를 출입하며 트럼프 당선을 지켜봤다. 저서로는 《토익보다 부동산》, 《부동산 투자를 잘한다는 것》, 《통계로 미리보는 핵심키워드7》(공저), 《코인 부자는 무엇이 달랐나》(공저) 등이 있다./한국경제신문 기자. 2011년부터 한국경제신문에서 일하며 산업부·IT과학부·생활경제부·국제부·증권부·정치부·뉴욕특파원 등을 거쳤다. 저서로는 《주식, 나는 대가처럼 투자한다》, 《대치동이야기》(공저), 《이토록 쉬운 경제학》(공저), 《시네마노믹스》(공저) 등이 있다.
목차
서문 _ 돌아온 트럼프, 관세전쟁의 서막
1장 관세전쟁의 충격 [발발의 원인과 방향]
01 트럼프 2.0 시대, 뜨겁게 불붙는 관세전쟁
02 미국의 관세 전략과 대상국
03 중국의 대응과 글로벌 공급망의 변화
04 관세전쟁, 그 너머에 남은 것들
2장 관세전쟁이 뒤흔드는 글로벌 경제 [글로벌 경제 전망]
01 거꾸로 가는 전 세계 경제 성장률
02 산업에 미치는 악영향
03 급변하는 금융시장과 투자 환경 변화
04 글로벌 공급망의 재편과 리쇼어링 현상
3장 관세전쟁에서 한국이 살아남는 법 [한국의 충격과 대응 전략]
01 한국의 대미·대중 수출 현황과 리스크
02 자동차ㆍ반도체ㆍ철강 등 주요 산업에 미치는 영향
03 한국은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
4장 개인과 기업은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
[개인의 투자 전략과 기업의 리스크 관리법]
01 관세전쟁 시대를 이기는 개인의 투자 전략
02 기업은 어떻게 리스크를 관리할 것인가
03 ‘K-기업’, 새로운 기회를 찾아라
04 트럼프 2.0 시대에서 살아남는 법
미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