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파독간호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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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파독간호사입니다
저자
박경란
출판일
2017-08-18
출판사
정한책방
공급일
2018-02-05
공급사
용량
12.86MB
모바일
지원가능
EAN
2000000000901
유형
누적대출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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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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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파독 간호사 50주년 기념으로 파독 이민 1세대 인터뷰를 기록한『나는 파독 간호사 입니다』. 저자 박경란은 독일 현지에서 인터뷰를 통해 파독 1세대의 육성으로 꼭 말하고 싶은, 그리고 ‘지금은 말할 수 있는’ 퇴적층처럼 쌓인 이야기들을 기록하였다. 국가적 측면에서 접근하는 고정화된 시선도, 한 인간의 자화자찬의 자서전도 아닌, 독일에서 살아가는 우리들의 평범한 누이와 딸, 즉 민초들의 삶을 소소하게 그렸다. 한 사람 한 사람의 그 안에 투영된 삶의 철학과, 다음 세대에 들려주고 싶은 가슴 뭉클한 메시지를 담을 수 있었다.

저자소개

저자 박경란은 히틀러의 도시, 프로이센 제국 시절의 흔적이 살아 있는 베를린에 안착했다는 것은 우연이 아니었다. 카프카가 왜 베를린을 사랑했는지 몇 년이 지나서야 느낄 수 있었다. 파닥거리는 예술적 생동감과 그 안에 녹아든 다양성으로 나름의 생활 방식을 이루는 이곳은 매력적이었다. 처음엔 이민자 복지단체에서 홍보 협력 일을 하면서 스러져 가는 사람들을 만났고, 점점 만남의 폭은 넓어졌다. 나에게 있어 1세대 파독 근로자들을 만난 건 분명 행운이었다.
카페 유리창, 내 소소한 작업실의 전화기, 비 오는 날의 오후, 진한 에스프레소, 차가운 어깨를 감싸는 회색 카디건. 이 모든 것은 그들과의 만남에서 도움이 된 배경 그림들이다. 그들과 떠난 50년 전 시간 여행은 장밋빛이기도, 차갑고 우울한 추상처럼 다가오기도 했지만 우리를 구원한 것은 지금 현재의 그리움이었다.
저서로는 《나는 독일맥주보다 한국사람이 좋다》 《베를린 오마주》 등이 있으며, 파독 간호사 50주년 기념 희곡 〈베를린에서 온 편지〉를 썼다. 이 희곡은 독일과 한국에서 공연으로 이어져 그들의 50년 삶을 재조명했다. 잡지사 기자로 10년을 일하고 독일 베를린으로 이주, 지금은 칼럼니스트로 활동 중이다.

목차

프롤로그 그녀들의 영혼은 소녀의 날 것이었다

1. 자유를 찾다, 생의 의미를 찾다 _ 이묵순
2. 춤은 내 아픔의 치료제 _ 김금선
3. 20대 청춘의 반을 동독 형무소에서 _ 장현자
4. 딸의 영화에서 나를 찾다 _ 방영숙
5. 간호사, 엑스트라 배우, 자원봉사자까지 _ 김은숙
6. 해군장교의 제복을 벗고 _ 박화자
7. 노년을 사는 해법, 배움 _ 박말숙
8. 거침없는 인생, 아우토반처럼 달리다 _ 노미자
9. 아버지, 마지막은 사랑이었네 _ 박애자
10. 어느 날 노래가 내게로 왔다 _ 박모아 덕순
11. 미지의 땅을 향한 호기심 _ 안영임
12. 더 이상 간호사가 아닌 의사 _ 이민자
13. 코리안 나이팅게일 정신을 실천하다 _ 정유선
14. 인생은 내 길을 달리는 마라톤 _ 윤승희
15. 누구나 인생의 밤에서 낮으로 넘어가는 시간이 있다 _ 이영숙
16. 35년 후 마지막을 함께한 효부 _ 한도순
17. 고통이 꿈을 꾸게 한다 _ 석봉건
18. 우리는 국제시장 부부 _ 안덕례
19. 벼랑 끝 바위 위에 올라섰지만 _ 정광수
20. 릴케의 향기가 나는 아버지의 편지 _ 김종숙
21. 성실의 열매는 달다 _ 김도남

에필로그 살아남은 자들이 재발견한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

파독 간호사들의 희노애락 사진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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