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인생의 길목에서 ‘삶의 벗’이 되어 줄
김형석 교수의 최신간
“올해로 106세를 시작하는 저는 1년이 과거 10년만큼이나 소중하게 느껴집니다.”라고 고백하는 저자는 인생의 가장 큰 가치를 행복과 사랑에 두고 있다. “그 행복은 그냥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인격적 삶이 만들어 낸다”고 말한다. 인격적 삶은 욕심 부리지 않고, 섬기고 사랑하는 삶이다. 이 책은 저자의 수많은 저서에서 주옥 같은 잠언들을 뽑고, 각 챕터 말미에 주제에 맞는 에세이를 새로이 적어 엮은 것이다. 하루에 한 편씩 책에 수록된 잠언들을 베껴 적으며 사색하다 보면, 누구보다 아름답고 행복한 인격을 갖추길 꿈꾸며 살았던 한 철학가의 마음과 삶이 조용히 내 가슴에 내려 앉는다. 한 번뿐인 인생, 내 인격을 돌보지 않고 본성대로 살다 보면 행복은 저 멀리 달아나고, 추한 흔적만 남기고 갈 수밖에 없다. 이 책이 품격 있는 삶을 원하는 이들에게 좋은 벗이 되길 바란다.
저자소개
1920년 평안남도 대동에서 태어났다. 일본 조치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철학과 교수, 시카고대학교와 하버드대학교의 연구 교수를 역임했다. 대한민국 1세대 철학자인 저자는 철학 연구에 대한 깊은 열정으로 많은 제자를 길러 냈으며, 평생 동안 학문 연구와 집필에 심혈을 기울였다.
1960-70년대에는 사색적이고 서정적인 문체로 《고독이라는 병》, 《영원과 사랑의 대화》 외 다수의 베스트셀러를 집필했으며, 건강한 신앙과 삶의 길을 제시한 《예수》, 《백년을 살아보니》, 《선하고 아름다운 삶을 위하여》, 《백년의 독서》, 《김형석 교수의 예수를 믿는다는 것》 등도 많은 독자의 사랑을 받고 있다.
저자는 연세대학교 철학과 명예 교수로, 100세가 넘었음에도 방송과 강연, 집필 등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목차
독자에게 드리는 글
1 행복
행복은 인격만큼 누린다
2 인생
인생은 선으로 악을 극복하는 과정이다
3 사랑
사랑은 모든 행복의 원천이다
4 희망
신앙은 희망의 약속이다
5 감사
감사는 마음과 마음을 연결해 준다
6 믿음
믿음은 인간을 새사람으로 태어나게 한다
7 성실
성실은 경건으로 승화된다
8 겸손과 회개
신은 겸손한 사람의 마음에 찾아오신다
9 봉사와 섬김
섬기는 사람이 세상을 바꾼다
10 정의와 사명
정의는 사랑에 의해 완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