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당신이 발견한 캠핑 아지트엔 어떤 모험이 깃들어 있나요?”
집 놔두고 천막으로 집 짓는, 이상하고 부조리하지만 세상 그 무엇보다 근사한 여행에 대하여
우리가 캠핑에 대해 말하고 싶은 모든 것-
당신과, [나의 캠핑 생활]
당신의 일상이 궁금합니다. 즐거움은 어디서 찾는지, 스트레스는 어떻게 해소하는지, 주말은 무얼 하고 보내는지요. 생활의 무게가 당신을 짓누르는 날엔 잠시 모든 걸 내려놓고 밖으로 나가 보세요. 배낭에 먹을 것과 입을 것을 짊어지고서요. 두 발로 흙을 밟고, 바람 부는 소리에 귀 기울이고, 고개를 들어 별을 헤아리다보면 어느새 마음의 묵은 때가 깨끗이 씻길 테니까요. 야외 생활 에세이 시리즈 [나의 캠핑 생활]은 일상에 지친 우리에게 ‘일단 떠나기’를 다정하게 독려하고, 우리만의 캠핑을 설계할 수 있도록 차근차근 안내합니다. 시리즈는 총 4권으로 이뤄집니다. 여장 꾸리기를 귀띔하는 제1권 [나의 캠핑 물건](강성구), 캠프를 기반으로 즐기는 액티비티와 놀이법을 소개하는 제2권 [나의 캠핑 놀이](문나래), 쉽고 맛있는 캠핑 메뉴 레시피를 소개하는 제3권 [나의 캠핑 요리](장진영), 모험심을 자극하는 행선지와 여행법을 제안하는 제4권 [나의 캠핑 아지트](서승범)까지. 자유분방하고 싱그러운 그림체로 널리 사랑 받아온 일러스트레이터 렐리시의 삽화가 더해져 텍스트의 상상력을 증폭시킵니다. 당신과 캠핑을 연결해 줄 사려 깊은 안내서, 지금 여기 와 있습니다.
저자소개
예능 프로그램에서 야외취침이 왜 벌칙인지 이해를 못 했다. 캠핑을 유난히 좋아하는 건 마음이 자연에 있어서다. 자연을 벗하면 좀 닮을 수 있을까, 하고. 10년, 20년 후의 캠핑은 어떨지 상상하며 캠핑을 즐긴다. 캠핑을 비롯해 다양한 형태의 여행을 즐기고 상상하고 도모한다. 그리고 글을 쓴다. 월간 <캠핑>, <아웃도어>의 편집장을 지냈고 여행 테마 무크지 <스루 Thru>를 펴냈다. 저서로는 《캠핑 주말여행 코스북》(길벗), 《나의 올레는 어디인가》(자연과생태)가 있다.
목차
들어가며-술 한잔 먹어보겠다고, 홍천
제1장 캠핑의 몇몇 공간
1 캠핑의 어떤 시작 - 강화 함허동천 × 퇴근박
2 초보자라면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휴양림 - 서천 희리산자연휴양림 × 오토캠핑
3 오지에는 오지의 시간이 흐른다 - 춘천 물로리 × 오지 캠핑
* Go Abroad 광활한 대지 위에 오로지 - 미국 옐로스톤 국립공원 × 백패킹
4 우연이 선물한 나의 아지트 - 횡성 병지방계곡 × 미니멀 캠핑
5 걷다 보면 - 영주 소백산자락길 × 백패킹
제2장 캠핑의 몇 가지 방법
1 함께 있을 때 우리는 두려울 것이 없었다 - 태안반도 × 비박
2 가볍게 멀리, 그래서 즐거운 - 섬진강 자전거길 × 자전거 캠핑
* Go Abroad 다시 보자, 오키나와 - 일본 오키나와 × 자전거 캠핑
3 짐 싸들고 무인도, 언젠가 - 통영 연화도 & 삼척 장호항 × 카약 캠핑
4 창밖에 눈보라가 몰아친다 해도 - 평창 & 나키진 × 트레일러 캠핑
나가며-단풍의 속도로, 주전골에서 사려니숲길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