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미니스트 선생님이 필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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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미니스트 선생님이 필요해
저자
김현,홍혜은,이민경,이승한,장일호,최현희,서한솔,솔리,최승범,김애라
출판일
2017-12-30
출판사
동녘
공급일
2022-03-28
공급사
용량
29.67MB
모바일
지원가능
EAN
9788972979104
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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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한번은 학생이었던 모두를 위한 페미니즘!왜 여자아이들은 운동장을 떠나길 선택할까?어째서 남자아이들은 모험을, 여자아이들은 안전을 지향할까?여자다운 게 따로, 남자다운 게 따로 있을까?페미니스트가 아니면서 좋은 선생님일 수 있을까?다양한 사람이 내는 하나의 목소리,“우리에겐 페미니스트 선생님이 필요합니다!”2017년 7월 27일, 인터넷매체 [닷페이스]에 인터뷰 영상 하나가 올라왔다. 영상에 나온 초등학교 선생님이 말했다. “왜 학교 운동장엔 여자아이들이 별로 없고 남자아이들이 주로 뛰놀까요? 이상하지 않아요?” “페미니즘은 인권 문제라고 생각해요. 아이들은 가정이나 사회나 미디어에서 여성혐오를 배우는데 그게 어떤 의미인지 알려주는 사람이 없어요. 그대로 사회에 나가면 차별하거나 당하는 사람으로 자랄 거예요.” 말은 삽시간에 인터넷으로 퍼졌다. 선생님의 발언에 반발한 적지 않은 사람들이 그의 신상을 털고, 그를 비방했다.반면 페미니스트 선생님을 지지하는 움직임도 있었다. 2017년 8월 26일, SNS에서 ‘#우리에겐_페미니스트_선생님이_필요합니다’ 해시태그 운동이 일어났다. 이 책은 그때의 해시태그 운동처럼 페미니스트 선생님들을 지지, 응원하고 교육 현장에서 성평등 교육이 더 많이 확산되길 바라며 기획했다. 저자들은 페미니스트 교사, 페미니즘 연구자, 작가, 기자이며, 수십 명의 일반 시민이 해시태그 운동에 참여했던 당시의 글로 함께했다. 그들은 각자의 경험이 담긴 살아 있는 목소리로 학교에 왜 성평등 교육과 페미니스트 선생님이 필요한지 이야기하며, 사회에 만연한 혐오와 차별 문제를 학교에서부터 해결해나가기를 제안한다. 학교라는 장소를 경험해본 이들이라면 누구나 책에 실린 목소리 하나하나에 공감할 수 있을 것이다.

저자소개

저 : 김현1980년 출생. 2009년 [작가세계]를 통해 등단하였고, 시집으로 『글로리홀』 산문집으로 『걱정 말고 다녀와』가 있고, 『페미니스트 선생님이 필요해』라는 책을 여럿이 함께 쓰고 묶었다. 2012년 짧은 영화 [영화적인 삶 1/2]를 연출했다.저 : 홍혜은무능력한데 가부장적인 목사 아버지와 사투리를 못 고쳐서 ‘참한 사모님’이 못 되는 엄마의 갈등을 장녀로서 오롯이 겪다가 일찍 독립했다. 각기 망한 삶을 적은 서사들에 동질감과 재미를 느껴 문학을 전공했으나 아버지의 언어로 읽고 쓰는 일에 숨이 막혔다. 어느 명절에 모부의 싸움을 보다 돌연 발작, “이놈의 집구석 다신 안 온다”라고 선언 후 사 년간 집과 단절. 혼자만 잘 살면 재미날 줄 알다가 박제된 신의 아들이 아닌, 훌륭한 ‘빨갱이’ 예수를 다시 만나 여성주의자-공동체주의자가 됐다. 별수 없이 엄마의 삶을 돌아보며 화해를 도모 중이다.저 : 이민경페미니스트. 그 어떤 여성도 여성이라는 이유로 삶의 일부를 포기해야 하는 순간을 맞지 않기를 바라며, 그런 날을앞당기기 위해 노력 중이다. 『우리에겐 언어가 필요하다: 입이 트이는 페미니즘』 『우리에게도 계보가 있다: 외롭지않은 페미니즘』 『대한민국 넷페미史』(공저)를 썼다.저 : 이승한어영부영 TV를 보고 글을 끼적이다 정신을 차리고 보니 30대 중반이 된 남자. 고양이 사료를 사고 공과금을 납부 하기 위해 [텐아시아], [한겨레], [시사IN], [에스콰이어], [채널예스] 등에 글을 기고하며 살았다. 다행히도 아직 사람들이 글을 사줘서 고양이들을 굶기지 않아도 되는 삶을 살고 있다.저 : 장일호장일호 『시사IN』에서 10년 가까이 일하고 있지만 여전히 이름 뒤에 ‘기자’라는 직함이 붙는 게 어색하다. 내 뒤에 오는 여자들이 나보다는 조금 덜 울퉁불퉁한 길을 걸었으면 좋겠다.저 : 최현희초등학교 교사. 아이들에게 마중물이 되어주고 싶은 마중물샘.저 : 서한솔식물, 고양이, 인테리어를 좋아하는 페미니스트 교사. 2015년부터 동료 교사들과 함께 초등성평등연구회를 운영하고 있다. 교사로서 성평등 교육에 대한 희망을 담은 글을 쓴다.저 : 솔리성평등한 교육을 생각하는 초등학교 선생님들의 연구모임, 초등성평등연구회에서 활동하고 있다. 아이들의 행복을 위해 성평등한 수업과 생활지도를 연구하며, 성역할 고정관념과 성편견에서 자유로운 교육을 꿈꾼다.저 : 최승범강릉 명륜‘남자’고등학교 교사. 20대를 통과하며 만난 이들 사이에서 운 좋게 페미니즘을 배웠다. 함께 공부하는 남고생들을 꼰대로 만들지 않으려고, 함께 일하는 남교사들을 페미니즘에 입문시키려고 갖은 꾀를 부리고 있다.저 : 김애라10대 여성의 디지털노동과 ‘소녀성 산업’에 관한 논문으로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여성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거침없는 아이, 난감한 어른』, 『소녀, 설치고 말하고 생각하라』 등을 함께 지었고, 디지털미디어와 10대 문화.(성)교육에 관해 연구 중이다

목차

기획자의 말1부 우리에겐 페미니스트 선생님이 필요합니다첫 번째 목소리. 그 모습 그대로 살아가도 괜찮아 _홍혜은두 번째 목소리. 지금도 ‘미스 김’이라고 불리는 사람 _김현세 번째 목소리. 조금 달랐던 사내아이 이야기 _이승한네 번째 목소리. 학교에서는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_ 장일호다섯 번째 목소리. 페미니스트 교사를 위하여 _이민경2부 우리 선생님은 페미니스트여섯 번째 목소리. 페미니스트가 아니면서 좋은 교사일 수는 없었다 _최현희일곱 번째 목소리. 여성, 교사, 페미니스트 _서한솔여덟 번째 목소리. 내 학생들이 몸에 맞는 옷을 입을 수 있도록 _솔리아홉 번째 목소리. 남교사들에게 보내는 편지 _최승범열 번째 목소리. 페미니스트 선생님, 그리고 아직 페미니스트가 아닌 선생님들께 _김애라부록. #학교에_페미니즘이_필요한_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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