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사랑과 모험, 희생과 용기로 가득한 감동의 드라마! 보답 없는 사랑의 애절함, 있는 힘을 다한 도전, 서로 다른 동물 사이의 사랑과 헌신이 따뜻하게 펼쳐지는 신선하고 창의력 넘치는 판타지. 특히 문제 해결에 앞장서는 주체적이고 실천적인 캐릭터로 지금 여기에 꼭 필요한 이야기임을 입증하는 앞서가는 동화. 배글리 브라운은 숲 속 세계에서 떨어져 혼자 사는 족제비이다. 웨인스콧 숲의 족제비들에게 윤택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해 준 ‘위대한 족제비의 아들’이라는 명성을 아버지로부터 물려받은 배글리는 그 이름에 걸맞게 살 자신이 없다. 그래서 다른 족제비들이 새들과 귀뚜라미의 노랫소리에 맞춰 춤을 출 때, 한쪽 눈에 안대를 한 채 남의 눈을 피해 혼자 살아간다. 배글리의 유일한 낙은 호수에 사는 물고기 브리짓에게 벌레를 가져다주는 것이다. 하지만 브리짓은 배글리에게 우리는 너무 다르다면서 다시는 오지 말라고 한다. 이룰 수 없는 사랑에 괴로워하던 배글리는 호수에 위기가 닥치자 브리짓과 호수 식구들을 위해 목숨을 건 모험을 하려고 한다. 그렇지만 배글리가 뭘 얼마만큼 할 수 있을까? 다른 족제비의 힘도 빌릴 수 없는 외톨이인데……. 과연 배글리는 모험과 사랑을 통해 과거의 아픔과 아버지의 명성에 억눌린 소극적인 삶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저자소개
토어 세이들로 글1952년 미국 뉴햄프셔 주 리틀턴에서 태어났으며 스탠퍼드 대학에서 영문학을 전공했다. 출판사의 어린이 책 부서에서 일을 하면서 1979년에 첫 작품 <덜시머를 연주하는 소년>으로 작가로서 첫 발을 내딛었다. 그 후 다양한 작품을 발표했는데, 1982년에 발표한 <터핀>은 뉴욕타임스 선정 올해의 주목받는 책에, 1986년에 발표한 <뉴욕 쥐 이야기>는 퍼블리셔스 위클리 선정 올해의 책에, <웨인스콧 족제비>는 ALA의 주목받는 책에, <못된 마거릿>은 내셔널 북 어워드의 최종 후보작에 올랐다. 세이들러는 동물의 세계를 기발하면서도 대단히 조리 있게 묘사하여 어린이뿐만 아니라 마음속에 상상력을 간직한 어른까지 푹 빠져들게 하고 있다. 세이들러는 대부분의 작품에서 ‘혼자’와 ‘타인과의 관계’ 사이의 ‘균형’을 파고들었으며 공상적인 부분부터 현실적인 부분을 모두 아우르는 다양한 작품 세계로 어린 독자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다.프레드 마르셀리노 그림1939년 브루클린에서 태어났으며 쿠퍼유니언 대학과 예일 대학 미술과를 졸업했다. 책 표지 디자이너로 일을 하다가 <뉴욕 쥐 이야기>에 그림을 그리면서 어린이 책 작업을 시작했다. <웨인스콧 족제비>에서도 세이들러와 호흡을 맞추었으며, 1990년에 <장화 신은 고양이>로 칼데콧 아너 상을 받았다. 마르셀리노의 그림은 특히 빛을 조절하는 솜씨가 뛰어나 벽이나 의자, 문 같은 평범한 사물을 긴장감 있고 생생하게 바꾸어 놓았다는 평을 듣는다. 2001년 세상을 떠날 때까지 150편이 넘는 어린이 책에 빼어난 솜씨를 남겼으며, 디자인과 삽화와 관련된 수많은 상을 받았다.권자심 역고려대학교 영어교육과를 졸업하고 어린이 책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면서 ‘작은우주’에서 어린이들의 작은 우주를 살찌울 수 있는 좋은 작품을 소개하는 일에 힘쓰고 있다. 지금까지 옮긴 책으로는 <뉴욕 쥐 이야기>, <아모락> 등이 있으며, 공역으로 <야생의 순례자 시튼>, <줄리와 늑대>, <사이모린 스토리>, <엘리의 세상>, <마술사와 소년> 등이 있다.//
목차
웨인스콧 숲 호수 화가 나다 줄무늬 물고기 5 대 1 다과회 외눈 약속 중요한 일 새끼 물고기들 딸기 보름달 신랑 들러리 위험에 빠진 호수 백조 바닷가 계획 전봇대 늦어진 결혼식 둥지 개구리 다리 은인 기절 솔밭에서 앞장서서 시냇가에서 숨은 이야기 부부 비참한 신세 작은 불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