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를 읽다보면 "어? 과거 어느 왕 때 비슷한 사건이 있었는데?"라는 느낌을 받을 때가 있다. 숙부 수양대군에게 왕위를 빼앗긴 조선 단종의 기사를 읽다 보면 역시 숙부에게 왕위를 빼앗긴 백제 사반왕, 신라 애장왕, 고려 헌종과 충정왕의 역사를 되돌아보게 된다.<BR>수백 년, 수천 년의 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