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다이브》로 큰 사랑을 받으며 작품 활동을 시작해, 2023년 문윤성SF문학상 대상, 박지리문학상을 수상하고, 2024년 문학동네신인상 평론 부문에 당선된 작가 단요의 신작 장편소설이 북다에서 출간됐다. 새로운 영역에 도전하는 데 거침이 없는 그의 이번 신작 《트윈》은 인정하기 싫은 동시..
최재천 교수가 우리에게 건네는 ‘양심’에 대한 메시지 『양심』은 인간과 생태를 오랜 기간 탐구해 온 최재천 교수님이 방송 외 글로 전달하고 싶은 마음을 담았습니다. 사회적 양심에 대한 철학적이면서도 실천적인 성찰을 담아낸 ‘차마, 어차피, 차라리’는 교수님의 깊은 통찰을 압축적으로 보여..
지금은 위스키의 전성시대이다. 그저 비싸고 독하고 맛있는 술로만 알고 즐기기는 아쉽다. 이 책은 위스키 전문가 박병진이 들려주는 위스키 ‘인문학’이다. 알 수 없는 맛에 대한 표현이나 실용적인 가이드 정보보다는 위스키를 둘러싼 인간의 역사에 초점을 맞췄다. 이를 위해 작가는 오랫동안 아일..
부귀한 사람에게는 경각심을, 가난한 사람에게는 위안을, 성공한 사람에게는 충고를, 실패한 사람에게는 새로운 용기를 주는 『채근담』이 문예춘추사의 〈에세이로 읽는 동양고전〉 네 번째 시리즈로 출간되었다. 『채근담』은 중국 명나라 시기의 유학자 홍자성(洪自誠)이 자신의 체험적 삶을 바탕으..
고액 연봉 포기하고 제주도로 떠났다! 8마리 고양이들과 함께. 그리고 어느덧 22마리 고양이들의 백수 집사가 되었다 28만 유튜브 채널, 누적 조회수 1억 뷰, 〈털복숭이들과 베베집사〉의 베베집사는 유튜브 너머의 이야기를 담아 《고냉이 털 날리는 제주도로 혼저옵서예》를 펴냈다. 지금이야 자칭..
반가워, 여러분. 책에 큼지막하게 박혀 있어 알겠지만, 내 이름은 ‘모모’야. 이 책에는 내가 100퍼센트 함유되어 휘휘 휘저어진 이야기가 담겨 있어. 여러분이 내 이야기를 몸소 읽어준다니 더할 나위 없이 기쁘지만, ‘끝까지’ 읽게 하려면 내 소개를 하지 않을 수가 없어. 여러분을 향한 약간의 친..
최연소 부커상 수상자이자 세계적 베스트셀러 작가인 엘리너 캐턴이 10년 만에 펴낸 신작 장편소설. 자본과 계급, 테크놀로지와 환경 등 동시대의 이슈를 치밀하게 해부하며 압도적인 몰입감을 선사하는 페이지 터너이다. 뉴질랜드를 배경으로, 버려진 땅에서 작물을 가꾸는 게릴라 가드닝 단체 〈버넘..
〈『위대한 개츠비』의 메아리가 울려 퍼지는 듯한 아름다운 소설〉이라는 찬사를 받고, 유수의 언론사에서 〈올해의 책〉으로 선정되며 주목을 받은 아야드 악타르의 장편소설 『홈랜드 엘레지』가 민승남 씨의 번역으로 출간되었다. 동시대 가장 주목받는 미국의 극작가이자 소설가인 아야드 악타르는..
펴내는 소설마다 프랑스의 주요 문학상을 휩쓸며 폭발적인 화제를 모으고 있는 장바티스트 앙드레아의 장편소설 「그녀를 지키다」가 정혜용 씨의 번역으로 열린책들에서 출간되었다. 세계 3대 문학상인 공쿠르상을 수상한 이 작품은 수도원 지하에 유폐된 피에타 석상에 숨겨진 비밀을 석공 미모의 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