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들은 자신이 살고 있는 환경에서 어디에, 어떤 먹이가 존재하는지를 치열하게 확인한다. 더불어 사냥 전략을 세우고, 먹이에 대한 멈출 줄 모르는 집념과 집요함이 더해졌을 때 비로소 사냥이 성공하는 것이다. 이 책에는 새들이 가장 빛을 발하는 순간인 먹이 활동의 모습을 담았다. 감탄을 자아내는..
새들의 행동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왜 저렇게 행동할까?’ ‘무슨 의미가 있을까?’ 하고 궁금점을 갖게 하는 일들이 있다. 사람의 시선으로는 마냥 신기하고 재미있는 몸짓이지만 새들의 행동은 대부분 구애 또는 생존을 위해 의도적으로 설계한 것들이다. 이 책을 통해 하나하나 개성이 넘치는 새의..
40권이 넘는 대중 과학서를 저술하며 명성을 쌓은 브라이언 클레그의 저서로, 고대부터 현대까지 2500년에 걸쳐 인류에 큰 영향을 끼친 과학책들과 그 책을 쓴 과학자들을 조명한다. 해당 책들의 특징과 시대 배경, 과학사에서의 위치, 한계 등을 두루 살펴보는데, 도서들의 표지와 삽화, 저자 이미지,..
전 세계 포유류 중 가장 신비로운 동물, 고래에 관한 가장 포괄적인 최신 정보를 담은 『이 세상의 모든 고래 이야기』가 출간됐다. 1,000점에 이르는 고래 90종에 관한 정밀한 컬러 일러스트와 사진, 상세한 설명이 포함된 이 책은, 고래를 좋아하고 고래에 관해 알고 싶은 사람들에게 소장 가치가 충..
‘블랙홀’은 누구나 알지만 아무도 모르는 존재다. “블랙홀을 알기 위해서는 물리의 거의 모든 내용을 알아야 한다”고 할 만큼, 블랙홀은 물리학, 천문학 등을 공부할 때 절대 빼놓을 수 없고, 블랙홀을 통하지 않고서는 우주에 진입할 수 없다. BBC 과학 다큐멘터리 〈경이로운 우주〉 〈경이로운 ..
“직관이라는 추상적인 개념을 이토록 실용적으로 풀어냈다는 점이 놀랍다. 독창적이란 말은 이럴 때 써야 마땅하다.” _애드 캐트멀(픽사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공동 설립자) 신경과학자 조엘 피어슨의 첫 대중과학서. 직관 사용 설명서 격인 이 책을 통해 뇌과학이라는 큰 주제 속에 곁가지처럼 ..
장을 단순한 소화 및 배설기관으로 생각하는가? 아니다. 장은 뇌에 필적할 정도의 능력을 지니고 자체의 신경계까지 갖고 있어서 ‘제2의 뇌’라고 불린다. 장 속 면역세포는 우리 몸의 면역체계 중 가장 크며, 장 속 내분비세포는 몸속 내분비기관을 모두 합친 것보다 크다. 또한 장은 세로토닌의 가장..
지구의 기후는 온실 상태와 빙하기를 오가며, 많은 변화가 있었으며 단 한 순간도 안정적이지 않았다. 약 5.500만 년 전 지구의 온도는 지금보다 평균 10도 이상 뜨거웠으며, 2만 년 전에는 지금보다 6도나 더 추웠다. 기후변화는 농업의 시작과 함께 인류 문명의 흥망성쇠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 우리..
우리 삶은 스마트폰, 자동차, 의약품, 건축물 등의 발전으로 나날이 풍요로워지고 있다. 현재의 일상은 인류가 기나긴 역사 속에서 주변 물질의 성질을 이해하고 가공 기술을 익혀 문명을 발전시킨 덕분이다. 흙, 돌, 식물, 금속 등의 물질은 언뜻 보기에 자연물 같지만 전부 분자로 구성된 화학 물질이..
많은 한국인 학습자들이 영어를 공부하며 일정 수준까지는 도달하지만, 그 이후로 더 이상 발전하지 않는 답답함을 느낀다. 문법을 공부하고, 단어를 외우고, 회화 연습을 반복해도 여전히 어색한 문장이 나온다면, 문제는 단순한 실력 부족이 아니다. 가장 큰 걸림돌은 한국어식 사고방식과 영어의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