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멋진 나선형 껍데기의 암모나이트에서 말랑말랑한 문어와 오징어까지, 5억 년 두족류 가문의 쫄깃한 진화 이야기 “이 매력적인 책은 1960년대 고생물학자들이 공룡에게 했던 일을 원시 두족류에게 해주는 듯하다. 대중이 그 멋진 동물들의 진가를 다시금 알아보도록 물꼬를 터주는 일 말이다.” -제..
인간과 유인원만이 영리하다는 통념을 밑바닥에서 깨부수는 실험 거울 보는 물고기 지구 생물종의 80퍼센트를 차지하는 해양 생명체의 자아 연구 인류학자, 영장류학자의 권위와 의심에 맞서 과학적 진실을 밝혀낸 희한한 물고기 학자" -물고기도 자기를 인식할 수 있다 -인간 뇌신경의 원형은..
서구 중심을 벗어나 전 세계를 아우르는 최고의 수학사! 수학의 역사는 우리가 이제껏 알던 이야기보다 훨씬 더 깊고, 넓고, 풍부하다. 이 책은 이제까지의 수학사가 서구/남성 중심의 반쪽짜리 수학사였음을 비판적으로 성찰하며, 수천 년 동안 수학의 숨겨진 역사를 드러내어 ‘온전한’ 수학사로 복..
지구에 출현한 생명은 환경에 적응해 왔는가, 또는 억겁의 시간에 자신을 녹여 스스로 환경이 되었는가? 서구 근대과학의 인식을 확장하는 이 시대의 새로운 고전이 출간되었다. 지금 미국에서 가장 주목받는 과학 저널리스트 중 한 명인 페리스 제이버가 6년간의 취재로 완성한 《비커밍 어스》는, 생..
“세포에게 노년은 가장 성숙한 시기입니다” 저속 노화 시대, 나이 듦을 예찬하는 특별한 안목 내 몸이 선생님이 되는 새로운 과학 수업이 시작된다 저속 노화, 안티에이징, 역노화 등 무병장수를 넘어 영원히 젊게 사는 것이 꿈이 된 시대, 세월에 맞게 나이 드는 것을 예찬하며 ‘세포처럼 나이 드는..
불확실성을 이해하는 것이 세계의 본질을 이해하는 것이다 기후, 질병, 경제, 전쟁 등 거의 모든 것에 관한 물리학 “혼돈으로 가득한 이 세상을 이해하는 확실한 방법이다.” - 김범준(성균관대학교 물리학과 교수, 『세상물정의 물리학』 저자) ★노벨물리학상 수상자 로저 펜로즈(2020년), 마나베 슈..
열역학은 열적 현상을 연구하는 학문으로 열과 일의 메커니즘을 밝힌다. 한마디로 ‘열과 일은 무슨 관계인가?’에 답하는 학문이다. 이처럼 열역학은 기본적으로 눈에 보이지 않는 것들을 다룬다. 그러다 보니 미시적 관점과 거시적 관점이 혼재하고, 이상기체를 말하다가 갑자기 현실 기체를 말하고,..
인간이 다른 동물보다 정말로 더 풍부한 감정을 느낄까? 지능이 높은 동물이 지능이 낮은 동물보다 더 큰 고통을 느낄까? 이 책을 쓴 세계적인 동물행동학자 마크 베코프는 그렇지 않다고 단언한다. 그는 인간의 감정을 특별하고 우월하게 여기는 ‘인간 중심주의’를 오만하다고 비판하며, 오히려 인간..
진료실에서 보내는 시간 다음으로 미술관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는 의사가 있다. 그는 오늘도 흰 가운을 벗고 병원을 나와 미술관으로 향한다. 그가 미술관에 간 까닭은 무엇일까? 상반된 분야처럼 느껴지는 의학과 미술은 ‘인간’이라는 커다란 공통분모를 가지고 있다. 의학과 미술의 중심에는 생로병..
다채롭고 풍부한 일러스트와 사진이 눈길을 끄는 이 책은 실험 설계나 구상, 과정 등 여러 방면에서 수행된 실험을 복잡하지만 상세하게 들여다본다. 세계적인 과학 저술가 필립 볼은 이 책에서 최초의 현미경과 망원경부터 오늘날의 거대한 입자충돌기에 이르기까지 새로운 과학기술과 기기가 어떻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