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원전 6세기에 등장한 이래 손자병법은 해설서만도 수천 권이 쓰인 시공을 초월한 베스트셀러다. 매년 연초가 되면 각계의 리더들은 물론 인생의 해답을 찾고자 하는 많은 이들이 손자병법을 찾는다. 평화의 시대에 손자병법은 경영서, 처세서로 지속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하지만 본래 병서인 손자병..
'식민지'와 '디저트'. 언뜻 어울리지 않는 조합이다. 끼니를 해결하기조차 힘겨웠던 식민지 조선에 디저트, 간식이라니. 그런데 어쩌랴, 그때도 사람들의 최애 디저트가 존재한 게 사실이니. 국내 유일 음식문학연구자로 전작 《경성 맛집 산책》에서 경성의 번화가를 수놓은 외식 풍경과 그 위로 드리..
『머릿속에 박제하는 한국사』는 선사 시대부터 현대까지 한국사의 흐름을 쉽고 흥미롭게 정리한 책이다. 친숙한 비유와 예시를 활용해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역사 용어를 쉽게 설명하며, 주요 유물과 제도를 도표와 함께 정리해 독자의 이해를 돕는다. 시험을 준비하는 학생부터 역사에 관심 있는 일..
바다에 충무공이 있었다면, 땅에는 충의공이 있었다! 찬란하고 위대했던 역사는 존재하고, 그것을 누군가가 반드시 현재로 꺼내줘야 빛을 발한다. 정한기 저자가 쓴 『정문부 평전』은 어둠 속에 사라져 가고 있던 정문부 장군이라는 찬란하고 위대한 역사를 현재로 꺼내어 빛을 보게 한 작품이다. ..
《세상에서 가장 짧은 한국사》는 고대부터 근현대까지 한국사의 가장 중요한 순간들을 소개하면서, 단 한 권으로 역사의 흐름을 단숨에 파악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MBC 〈선을 넘는 녀석들 시즌 5〉, 유튜브 〈SBS DALI〉 ‘과몰입 조선사’ 등 다양한 채널에 출연하여 화제가 된 역사학자 김재원..
《요즘 어른을 위한 최소한의 세계사》에서 방대한 세계사의 맥락을 순식간에 잡아 10만 독자의 선택을 받았던 임소미 작가가 반드시 알아야 하는 한국사를 《요즘 어른을 위한 최소한의 한국사》 한 권에 압축해 담았다. 전작에서와 마찬가지로 맛깔나는 입담으로 한국사의 흐름이 한 번에 머릿속에 그..
혈액형의 자리를 단번에 밀어내고, ‘성격’하면 떠오르게 된 것은 MBTI다. 그런데 과연 MBTI가 현재를 살고 있는 우리에게만 해당될까? 『조선왕조MBTI실록』은 ‘나의 MBTI는 역사 속에서 어떤 인물이었을까?’라는 호기심에서 시작한다. 그리고 그 호기심을 해결해 줄 대상이 바로 조선 500년의 역사..
다양한 분야의 지식이 대중화되고 있지만, 여전히 사람들이 다가가기 어려워하는 영역이 있다. 바로, 과학이다. 그중에서도 물리학은 화학부터, 생물학, 사회학, 경제학까지 여러 부문에서 나타나는 이질적 현상들을 설명하는 지식인데도 대다수가 멀게 느낀다. 하지만 물리학은 우리 삶에 매우 밀접해..
역사를 알아야 현재를 바꾸고 또 미래를 준비할 수 있다고 하지만, 막상 역사 공부를 제대로 깊이 있게 해 역사의 흐름을 예측하고 대응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우리나라는 자라나는 세대에게 제대로 된 역사교육을 펼친 적이 없기 때문이다. 그저 역사적 사실을 암기..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 만나는 한국 근현대사 100년 자유와 인권을 향한 부지런한 발자국 서대문형무소는 어떤 곳일까? 형무소는 죄를 지은 사람을 가두는 곳, 즉 감옥이다. 하지만 서대문형무소는 조금 특별하다. 조국의 독립을 위해 일제에 항거한 분들과 독재에 맞서 민주주의를 위해 투쟁하던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