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을 펼치는 순간, 당신의 책상은 갤러리로 변합니다!” 세상에서 가장 매혹적인 뮤지엄이 문을 활짝 열었다. 학창 시절부터 수많은 문구를 수집하고 발굴해 온 ‘문구 도슨트’ 정윤희가 안내하는 이곳은 어디에서도 들을 수 없던 문구의 디테일과 브랜드 탄생 스토리, 디자인 철학 등 흥미로운 ..
안정적인 엘리트 법률가의 길을 뒤로하고 화가가 되기로 결심한 바실리 칸딘스키, 불안 때문에 평생 진정제와 불면증 치료제를 달고 살았던 잭슨 폴록, 집안의 반대에도 화가가 됐지만 오십이 넘어서야 세상에 알려진 폴 세잔, 특유의 성실함으로 기나긴 무명 생활을 견딘 알폰스 무아…. 그들에게는 공..
글 쓰는 사람들의 로망인 한예종에서는 과연 어떤 수업을 할까? 한예종에 가지 않고도 한예종 스토리 수업을 들을 기회가 여기 있다. “이런 수업을 찾아 헤맸다” “이제야 스토리가 무엇인지 알 것 같다”고 학생들이 입을 모아 극찬하는 수업을 바탕으로 완성된 이 책은 여러 작법서에 흔히 나와 있..
예술은 한 시대를 비추는 거울이자 우리 삶을 반영하고 기록한다. 《세상을 바꾼 미술사 이야기》 저자는 ‘그림을 아는 것은 한 사람의 인생 이야기를 듣는 것’과 같다며 작품의 진정한 의미를 시대와 연결지어 설명한다. 거장들의 삶과 작품의 의미를 밝히고 빛나는 명화에 가려져 있던 그림자 같은..
“한 장 한 장 그림엽서로 만들어 액자에 소중히 담아두고 싶다.” -정여울(작가, 《데미안 프로젝트》 《오직 나를 위한 미술관》 저자) 세기의 미술가들이 ‘꽃’에 담아 건네는 가장 고요한 위로. 몇 마디 말보다 꽃 한 송이에 위로받을 때가 있는 법이다. 《화가들의 꽃》은 세기의 미술가들이 그..
현대 시계 산업의 선두주자로 불리는 럭셔리 시계 브랜드, 롤렉스. 롤렉스의 성공 스토리는 시간이 지나도 빛바래지 않을 교과서적 사례로 꼽힌다. 그런데 롤렉스는 이 모든 것을 어떻게 이루어냈을까? 그리고 이러한 인기는 무엇 덕분일까? ‘시간을 소유하고 싶다’는 욕구가 수백만 개의 시계 판매로..
“입문자에게 요긴한 정보들만 골라놓아 산뜻하게 즐길 수 있는 책.” _이주헌 | 미술평론가, 『어제는 고흐가 당신 얘기를 하더라』 저자 “미술이라는 광활한 바다를 항해하는 나침반과도 같은 책.” _이소영 | 조이뮤지엄 대표, 『칼 라르손, 오늘도 행복을 그리는 이유』 저자 전례 없는 미술 열..
배우들의 스승 신용욱 첫 에세이 30년간 연기를 가르치며 쌓아 올린 사유의 조각들 아는 것 같지만, 실은 잘 모르는 미지의 세계가 있다. 무대 위에서, 혹은 사각형의 프레임 속에서 언제나 우리를 울고 웃게 만드는 ‘배우’라는 직업이 그렇다. 많은 사람에게 선망의 대상이지만, 정작 베일에 가려진..
음식은 한 사회의 토대이자 공동체 결속의 수단이었으며, 권력과 무자비한 계층성의 반영이자 끝내 지켜야 했던 민족자산이기도 했다. 근대에 와서 이 음식은 정치성을 띠기도 했고 시민불복종의 도구로 활용되기도 했다. 인류사의 가장 암울한 장면은 먹을 것의 부재로부터 발생했지만 그러한 시대가 ..
인류와 함께 변화하고 발전해 온 음식 문화를 지리적인 관점에서 살펴보는 『푸드 지오그래피』가 푸른길에서 출간되었다. 전국지리교사연합회 선생님들이 모여 맛의 변천사를 심도 있게 탐구해, 우리가 일상에서 흔히 접하는 먹거리를 새로운 시각으로 조명한다. 맛을 향한 인간의 호기심과 탐구심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