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등산과 트레킹을 좋아했던 저자가 40년 동안 금융인으로 삶을 마치고 코로나가 발생하기 전인 2019년 4월 29일부터 6월 3일까지 36일간 카미노를 걸으면서 자신이 느끼고, 많은 사람들이 산티아고 길을 찾아 걷는 이유를 듣고, 카미노를 왜 걷는지를 진솔하게 써 내려간 산티아고 순례길 이야기..
떠날 때 여행의 목적이 확실하지 않았으나 나는 이미 라틴아메리카의 전도사가 되었다. 여행은 낭비가 아니다… 멕시코, 쿠바, 페루, 아르헨티나, 브라질, 엘살바도르, 콜롬비아, 미국 LA로 돌아 여행을 하고 드로잉을 하였다.